시계는 와치

관리자
광고
글 보관함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티스토리 뷰

지난 연말 SBS 가요대전에서 지드래곤(G-Dragon)은 다시 한번 화제가 됐었는데요.

 

씨엘, 비와이, 오케이션과 함께한 '백만원'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착용하고 나온 시계때문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모자에 백만원짜리 수표를 클립으로 집어 놓은 모습이 더 인상적이였다. "

 

* 참고로 저 클립은 지드래곤이 런칭한 패션 브랜드 'PEACEMINUSONE' 에서 판매하는 클립입니다. 가격은 32,000원입니다.(뒷말은 생략합니다......)

 

지드래곤이 착용하고 나온 시계는 리차드밀(Richard Mille)의 RM-51-01 Tourbillon 모델입니다. 가격은 무려 약 5억 9천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Young&Rich의 대명사 지드래곤의 시계다운 가격대입니다.

 

지드래곤뿐만 아니라 소속사 사장인 YG 양현석, 배용준, 동방신기 김재중(군행사 중 일병계급장을 달고 4억원짜리 시계를 차고나와 잠시 논란이 되기도앴습니다.) 등 국내 여러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나오기도 하였으며, 셀렙 중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아마 테니스선수 "라파엘 나달' 이 있겠네요.

 

리차드밀의 대표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RM-027-02 50피스 한정모델으로 가격은 약 9억 5천만원이다.




"함께 케이팝스타를 시청하던 어머니는 저 시계를 보고 '장난감 시계' 같다고 하셨다."

 

이쯤되면 이 엄청난 가격대를 가진 리차드밀이라는 브랜드에서 대해서 궁금해 하실텐데요.

 

리차드밀(Richard Mille)은 2001년 프랑스의 시계 디자이너 리차드밀이 창립한 비교적 역사가 짧은 신생브랜드입니다.

 

* 3대 하이엔드 브랜드중 하나인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현재도 지분도 20%이상 차지하여 AP의 자회사 같은 느낌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역사가 채 20년도 되지않는 브랜드가 이런 엄청난 가격대의 시계를 판매하고 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체로 초고가의 시계들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무브먼트, 케이스 등에서 그들이 가진 고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세월의 흐름과 함께 내구성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어지며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비결은 '신소재와 신기술에 대한 연구와 노력'에 있습니다.

 

'시계의 F1' 을 컨셉으로 한 리차드밀은 비행기나 우주선, F1 스포츠카에 사용되는 선진적인 소재를 시계에 적극 도입하였는데요.

 

그 결과 나노 파이버, 알루미늄, 티타늄 합금 등을 사용한 시계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2001년도에 처음으로 선보인 RM001은 티타늄 무브먼트 브릿지, 사파이어 글라스(당시에는 최초) 등 신소재를 사용한데다가 당시 초고급시계에만 적용되던 '뚜르비옹' 을 탑재, 80개 한정판으로 2억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하였지만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후 매년 한정된 물량의 시계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매년 완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신소재와 신기술을 적용하다보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되고 그 결과 40% 이상을 불량폐기처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한정된 수량만 출시하게되고 가격은 올라가는 것이지요.

 

그들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노력을 알아준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겠죠. 

 

이 시대 대표 트렌드세터인 지드래곤도 그 중 한명일 것입니다.

 

 

(어쩌다보니 리차드밀 브랜드스토리가 되버렸습니다... 워낙 생소한 브랜드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