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와치
2017 호주오픈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페더러 한국시간으로 지난 1월 28~29일 이번 2017 호주오픈 남녀단식에서는 노장들의 죽지않는 '클래스' 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바로 '황제' 로저 페더러와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나란히 1981년생(한국나이 37살)인 두 노장이 지난해 부진을 딛고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이색적이고도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심지어 준우승자들도 모두 30대였죠.(심지어 세레나의 언니인 비너스는 38살입니다...) * 페더러는 통산 18번째, 그리고 세레나는 23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저 페더러의 팬인 저로선 정말 팔짝팔짝 뛰며 웃음지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 저 멀리서 웃음짓고 있는 사람들은 또 있..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와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 이번 2017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전세계 테니스 팬들이 열광할만한 '사건' 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21세기, 아니 어쩌면 테니스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인 두 선수 '로저 페더러' 와 '라파엘 나달' 이 2009년 호주오픈 이후 무려 8년만에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맞붙게 된 것인데요. 다시는 메이저결승에서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이 '클래식 결승전' 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남자단식은 페더러와 나달, 여자단식은 윌리엄스 자매 결승이라니...역대급 결승전 라인업이 아닌가 싶네요.) 페더러가 올해 한국나이 37세인 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이번엔 진짜로 마지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 두 선수의 공식 상대전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