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와치
여러분은 요즘 어떤 드라마를 보시나요? '도깨비' 이후로 삶의 낙이 없을 것만 같았지만 역시나 새로운 드라마들이 그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데요. ('태양의 후예' 가 끝났을 때도, '구르미 그린 달빛' 이 끝났을 때도 세상이 끝난 것 같았지만 그 다음주면 다른거 보면서 웃고있음...ㅋㅋ) 저는 요즘 드라마 '피고인' 에 푹 빠져서 살고 있는데요. * 예전에 꿈꾸던 직업인...(말그대로 꿈만꾸던) 검사가 나오는 드라마라면 즐겨보는 편입니다. 명불허전 '갓지성' 의 소름돋는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합쳐져 웰메이드 드라마의 향기가 솔솔 나고있죠. 시계매니아인 제겐 역시 주인공의 지성의 시계가 제일 먼저 보였는데요.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시계매니아들에겐 너무도 익숙한 시계죠. 바로 상남자의 브랜드 브라이틀..
What is Iconic? 아이코닉(Iconic)이란 '~의 상징이되는' 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아이코닉한 시계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가장 전제가 되는 조건은 아마 그것이 가진 역사와 유산(heritage)일 것입니다. 시대와 브랜드를 대표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아이코닉한 시계가 될 수 없죠.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입니다. 반짝 유행으로 그쳐 금방 구닥다리로 보인다면 이건 아이코닉한 시계가 아닙니다. 반대로 올드한 시계로 보이지 않고 영원히 착용할 수 있다면 이것은 아이코닉한 시계입니다. '세계최초의 손목시계' 까르띠에(Cartier)의 Santos, 그리고 '고급시계의 상징' 롤렉스(Rolex)의 Datejust를 떠올려 보신다면 쉽게 수..